한국나노기술원은 반도체 연구개발과 산업화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과기정통부 ‘국가 나노인프라를 활용한 전문인력양성사업'의 화합물반도체 소자 제작 기술 교육 수료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국가 나노인프라를 활용한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과기정통부의 지원으로 국가가 보유한 나노기술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노 분야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한국나노기술원은 화합물계 나노기술 연구개발 전 과정에 필수적인 나노 공정 및 나노 소자 측정분석 인력과 연구개발과 산업화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다.

지난 28일 실시한 이날 수료식에는 해당 교육생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정리하면서 총 16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이번에 수료한 화합물반도체 소자 제작 기술 교육은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5일 실시되었으며, 취업연계를 위해 2개월간 실습위주로 교육생들이 직접 공정장비를 운영하며 개인별로 반도체 소자를 제작하는 실습과정 위주로 편성되었다. 또한 반도체 기반지식을 쌓기 위해 산업계 및 학계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여 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번에 수료하는 교육생들은 기술원의 국내 반도체 중소·중견기업 취업 연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윤덕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전문 생산인력과 연구개발 인력양성이 시급한 미래 신성장동력 나노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할 핵심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